국힘 "이재명, '핵 폐수'라고? 어민들 다 죽게 생겼다"
"'핵 폐수' 주장은 가짜뉴스이자 거급한 정치선동"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니면 말고식의 괴담과 카더라식 폭로 정치에 능숙한 민주당의 못된 DNA가 다시 발현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젠 애처로울 지경"이라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를 비과학적·비상식적 선전과 선동으로,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그런 이재명 대표에게 묻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겠다고 하면서, 왜 중국 원전 55기에서 서해로 내뿜는 오염수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입증되지 않은 이 대표의 ‘후쿠시마 핵 폐수’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이자, 저급한 정치 선동일 뿐"이라며 "민주당의 확인 되지 않은 오염수 선동 때문에 우리 어민들이 다 죽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염수를 핵 폐수로 부르며 ‘싸워서 심판하겠다’는 이 대표, 이 대표 역시 후쿠시마 핵 폐수 괴담에 대해 심판받아야 할 것"이라고 '이재명 심판'을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