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앙선관위원에 '사시 동기' 위철환 지명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석연
위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로, 연수원 같은 반이자 '밥 친구'로 자주 어울린 절친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대선때 이 대통령을 도운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낙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위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한변협 최초의 직선제 회장을 역임한 30여년 경력의 법조인"이라며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사회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발탁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는 김진애 전 의원을 선임했다.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위원장을 임명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