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방침 밝혀
교통요금 등도 줄줄이 인상될듯, 하반기 금리도 인상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묻는 질의에 "해당 공공기관이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인상요인을 억제하고 있는데 적자가 많으면 결국 재정에 부담되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뒤, 인상 대상에 대해 "전기와 가스 등"이라고 밝혔다.
전기와 가스 요금은 모든 물가의 기간이 되는 것이어서, 이들 요금이 인상될 경우 버스-지하철 등 공공교통요금 등 기타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최근 들어 하반기 인플레 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16개월째 동결해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이밖에 정부여당은 TV시청료 대폭 인상 등도 추진중이어서, 하반기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부담은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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