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탄가스 폭탄 용의자 3명 긴급체포
인천, 양평, 서울에서 차례로 검거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제 폭발물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이날 밤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0시30분에 디지털 타이머 등 폭발물 재료를 구입한 이모(36)씨를 인천에서 체포한 데 이어, 폭발물을 제조한 김모(43)씨를 오후 5시25분 경기 양평에서, 폭발물 두개를 강남터미널과 서울역의 물품보관함에 넣은 박모(51)씨를 밤 9시10분께 서울 천호동에서 체포하는 등 일당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검거된 것을 볼 때 이들은 사건 발생후 각기 흩어져 은신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15일 오전 이들의 검거 경위와 중간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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