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올해 물가상승률, 아마 4% 할 것"
"청년실업, 세계와 비교하면 우리가 낫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물가상승률 목표와 관련, "3% 하겠다고 했지만 아마 4% 할 것"이라며 사실상 목표를 수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의회 의장 초청 오찬에서 "금년에도 서민물가가 들썩거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계획했던 것보다 2분기 가면서 모든 계획을 수정해 가고 있다"며 물가대란이 세계적 현상임을 강조한 뒤, "우리도 어떻게 하면 민생물가를 잡고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대란에 대해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세계와 비교하면 우리가 낫다"며 "청년실업률이 세계에서 독일, 네덜란드 이런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 외 나라들은 차이가 많지만 스페인의 경우 42%다. 우리가 7, 8% 된다"고 우리나라 사정이 나은 편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일자리 문제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며 "위기 때는 재정지출을 통해 임시 일자리를 만들어냈지만 영구안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 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를 하게 만들고 지원하고 있다. 금년 들어서 일자리가 좀 생긴다고 하지만 서민들이나 청년들은 체감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논란과 관련해선 "여기엔 여야 공천을 받아서 온 사람이 있을 것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일해보니까 '뭐 여야 공천이 필요한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나도 서울시장 할 때 '기초의회나 이쪽은 굳이 정당이 개입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치시즌이라서 한때 결정이 되었다고 번복되는 과정을 겪었지만 가장 큰 목표는 주민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봉사를 하느냐 하는데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부나 의회에서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공천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구제역) 매몰지가 있는데 혹시 어떻게 되는지 감시, 감독하는 것도 여러분 손에 달려 있고 또 4대강 지역 관련 단체장들도 (여기) 많이 계실 것"이라며 "혹시나 거기에 잘못될까 싶어서 지역에서 잘 지켜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4대강 공사장과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의회 의장 초청 오찬에서 "금년에도 서민물가가 들썩거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계획했던 것보다 2분기 가면서 모든 계획을 수정해 가고 있다"며 물가대란이 세계적 현상임을 강조한 뒤, "우리도 어떻게 하면 민생물가를 잡고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대란에 대해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세계와 비교하면 우리가 낫다"며 "청년실업률이 세계에서 독일, 네덜란드 이런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 외 나라들은 차이가 많지만 스페인의 경우 42%다. 우리가 7, 8% 된다"고 우리나라 사정이 나은 편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일자리 문제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며 "위기 때는 재정지출을 통해 임시 일자리를 만들어냈지만 영구안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 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를 하게 만들고 지원하고 있다. 금년 들어서 일자리가 좀 생긴다고 하지만 서민들이나 청년들은 체감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논란과 관련해선 "여기엔 여야 공천을 받아서 온 사람이 있을 것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일해보니까 '뭐 여야 공천이 필요한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나도 서울시장 할 때 '기초의회나 이쪽은 굳이 정당이 개입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치시즌이라서 한때 결정이 되었다고 번복되는 과정을 겪었지만 가장 큰 목표는 주민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봉사를 하느냐 하는데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부나 의회에서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공천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구제역) 매몰지가 있는데 혹시 어떻게 되는지 감시, 감독하는 것도 여러분 손에 달려 있고 또 4대강 지역 관련 단체장들도 (여기) 많이 계실 것"이라며 "혹시나 거기에 잘못될까 싶어서 지역에서 잘 지켜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4대강 공사장과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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