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서 수천억 대출한 건설사 사장도 자살
차량 안에서 번개탄 피워놓고 자살
제일2저축은행장이 투신 자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억원을 대출 받은 건설회사 사장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모 건설회사 대표 J씨는 지난 25일 오전 양평군의 한 스키용품점 앞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J씨는 발견당시 차량 안에 화덕을 놓고 번개탄을 피운 상태였으며 "두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짤막한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지방 소재 한 건설사 대표인 J씨는 제일저축은행에서 수 천억 원의 자금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로 합동수사단의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J씨는 저축은행 7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대주주와 임원 등 30여명이 출국금지를 당하고 관련자 소환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면서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노컷>은 분석했다.
2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모 건설회사 대표 J씨는 지난 25일 오전 양평군의 한 스키용품점 앞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J씨는 발견당시 차량 안에 화덕을 놓고 번개탄을 피운 상태였으며 "두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짤막한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지방 소재 한 건설사 대표인 J씨는 제일저축은행에서 수 천억 원의 자금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로 합동수사단의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J씨는 저축은행 7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대주주와 임원 등 30여명이 출국금지를 당하고 관련자 소환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면서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노컷>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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