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빚에 고통받던 20대 자살
"1천300만원 때문에 사는 게 괴롭다"
29일 오전 8시 50분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건설자재 생산업체에서 직원 김모(26)씨가 4m 높이의 크레인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업체 대표 이모(4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출근해 공장 문을 열어보니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생활하던 기숙사 컴퓨터에는 "대부업체 4곳에서 빌린 돈 1천300만원 때문에 사는 게 괴롭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김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씨는 "출근해 공장 문을 열어보니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생활하던 기숙사 컴퓨터에는 "대부업체 4곳에서 빌린 돈 1천300만원 때문에 사는 게 괴롭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김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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