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도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에 부정적
이한구 "정부, 성과급 잔치하면서 공공요금 올리냐?"
새누리당이 29일 정부가 조만간 전기요금을 5~6% 올리려는 데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 생활이 정말 어렵기에 최대 한도로 이들 분야에서 생산성을 올려서 공기업을 쇄신해 원가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얼마전 한전이 적자행진을 이어감에도 기관장에게 1억4천만원이 넘는 경영성과급을 주고 직원들의 평균 급여를 200만원씩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공요금을 올리는 데 국민이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이런 부분부터 먼저 손을 보고 그럼에도 해결 안되는 것은 수익자들이 공정, 공평하게 분산시킬 필요가 있고 또 시기별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공기업의 구조적 물가조정 노력이 확실하게 시스템으로 정부가 제시를 해줘야 우리가 그것을 수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 정책위의장도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부담이 가중되는 부분이기에 공기업 스스로 자구 노력이 있어야 국민이 납득하고 불가피하구나 하고 이해하지 자기들 스스로 절약하지 않는 상황에서 요금만 인상하면 국민들이 공감을 못할 것"이라며 "뭐든지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조만간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이 이미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에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도 주택용 요금 인상에는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최종선택이 주목된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 생활이 정말 어렵기에 최대 한도로 이들 분야에서 생산성을 올려서 공기업을 쇄신해 원가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얼마전 한전이 적자행진을 이어감에도 기관장에게 1억4천만원이 넘는 경영성과급을 주고 직원들의 평균 급여를 200만원씩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공요금을 올리는 데 국민이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이런 부분부터 먼저 손을 보고 그럼에도 해결 안되는 것은 수익자들이 공정, 공평하게 분산시킬 필요가 있고 또 시기별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공기업의 구조적 물가조정 노력이 확실하게 시스템으로 정부가 제시를 해줘야 우리가 그것을 수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 정책위의장도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부담이 가중되는 부분이기에 공기업 스스로 자구 노력이 있어야 국민이 납득하고 불가피하구나 하고 이해하지 자기들 스스로 절약하지 않는 상황에서 요금만 인상하면 국민들이 공감을 못할 것"이라며 "뭐든지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조만간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이 이미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에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도 주택용 요금 인상에는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최종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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