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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이런 아찔한 사고 다시 일어나선 안돼"

점심시간때 사고현장 도착해 둘러봐

16일 오전 8시 54분께 헬기 충돌 사고가 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시·경찰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또 사고 헬기를 소유한 LG전자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지휘소에서 상황을 보고받은 뒤 서울시 차원에서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기자들 만나 "아주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불행 중 다행이고 대형 고층 건물이 많은 이런 곳에서 이같은 아찔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브리핑 중 "사고 관할이 서울시가 아니다"라고 했다가 기자들로부터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관할은 국토부와 서울항공청이지만 누구 관할인지 책임을 따지기 전에 서울시 안에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브리핑 뒤 아파트 내부를 살펴보러 이동했다.

오전 11시40분께 LG전자 남상건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도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들이 알아채자 잠시 후 현장을 떠났다.

남 부사장은 "불의의 사고가 났고 그 사고 수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아니겠느냐"며 "LG전자 관계자로서 사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LG전자가 후원하는 야구대회를 보기 위해 임원진이 헬기를 타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오전 11시 30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상황을 파악했다.

한편 오후 1시께 헬기 잔해를 수거하기 위해 13.2t 크레인 기중기가 추락 현장인 101동 앞에 도착했다. 기중기 높이가 2.62m에 달해 아파트 정문을 들어가다 애를 먹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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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탬!

    꼬지마라!
    불행중 다행은 다행이다.
    헬기가 충돌해서 떨어졌으니 헬기안의 사람들은 사망이고 사망이 아니면 기적인 것이다.
    여기에 시비 걸고 싶으면 니가 한번 떨어져 봐라.
    또한 아파트에 부딧쳤으나 폭발하지 않아서 주민들의 인명피해가 없고 화재도 없었으니 최소한의 재산피해 아닌가?
    뭘 봐도 다행이 아니라면 그건 니 눈과 귀가 불행이다

  • 0 0
    100배빠른 영어

    100배빠른 영어 공식.
    소중한 친구나 이웃이 건강문제로 고민하거나 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까?
    무병 장수. 0.mk/b5bd3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 0 3
    원생이불행중 다행?

    사람이 죽었는데.. 불행중 다행???
    이런 정신상태를 가진자가 설시장으로 있었다니 참..
    불행한 사고가 났는데 관할 따지는 똥통당 떨거지들..

  • 3 0
    뷰스빠

    <조선>이 시비 걸던데, 아파트 주민들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으니 불행 중 다행. 이게 잘못된 말인가?

  • 2 11
    불행중 다행

    어라...박원순이 말한 다행이란 말 어데갔어?
    뷰스가 누구편인지 단박에 ㅎㅎ
    니들이 언론이냐...얼론이지....얼치기 언론...
    너무 속보인다.
    그나저나...박원순이 재직중 사고가 유독 많네

  • 9 0
    전문가

    사고 전문가로 이야기하는대 새로 짓는 롯데월드에도 성남공항 이용하는 비행기가 이 같은 사고 일으킬 확률 99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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