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공무원이 개인정보 도둑질? 누굴 믿어야 하나"

"고용부가 이러한데 다른 부처는 어떻겠나"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고용보험정보 수십만건을 빼내 국고보조금 58억원을 갈취한 사건과 관련, 민주당은 6일 "과연 우리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불안하기만 하다"고 개탄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용부 소속 공무원에 의해 5년간 불법 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부처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정부 차원의 개인정보 관리 역시 수많은 허점이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노동부가 이러한데 다른 부처는 또 어떻겠나"라고 반문한 뒤, "모든 부처가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다. 개인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부처 전체에 대한 실태 파악과 점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8 0
    나라가아냐

    지난 2011년 9월 국회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는 2008년부터 2011년 8월까지 국가행정전산망에서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채권추심회사와 금융회사 등에 민간기업 52곳에
    돈을 받고 팔았다. 5938만 건이었으니, 사실상 전 국민의 정보를 팔아치운 셈이다.

  • 8 0
    ㅇㅇ

    [단독] 대기업 밀어주는 나랏돈이 ‘연 125조원’
    2014.02.02 한겨레
    -연구개발 등 보조금 1조4천억
    삼성·현대차 등 ‘부자 기업’도 타
    비과세 감면으로 7조억 혜택
    공공 조달 12억, 금융 지원 104조

  • 9 0
    주민번호폐지

    주민등록번호 폐지하라! 내 번호를 중국 놈들이 가지고 논다는 생각을 하면 열받는다. 그리고 경찰이 가지고 있는 지문 날인도 모두 없애라. 내가 범죄자냐? 왜 주민등록증을 만들 때 날인한 지문을 경찰이 가지고 있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