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측 서로 "포퓰리즘 공약" 비난
李 "朴 공약은 포퓰리즘" vs 朴 "李 공약은 인기영합"
이명박-박근혜 양 캠프는 8일 교육-복지 분야 정책토론회가 끝난 후 서로가 잘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캠프의 진수희 대변인은 토론회가 끝난 직후 낸 논평을 통해 "토론회 전 과정에서 시종 여유를 잃지 안고 침착하게 토론에 임하는 모습은 일을 해본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 표현이었다"며 "재정소요를 감안한 경제-복지-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정책구상은 어느 후보보다 '일 잘하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날 이 전 시장이 집중거론한 박근혜 후보의 '16개 시도 주민들의 투표를 통한 고교평준화 선택 결정' 공약에 대해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며 교육현장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므로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장광근 캠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예비후보의 우월성이 단연 돋보인 토론회였다"며 "이 후보의 국민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이 그대로 투영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형 복지, 맞춤형 복지는 이명박 복지정책의 핵심이고 자율과 경쟁, 특히 학교와 선생의 경쟁체제는 '공교육 품질향상' '사교육 감사'의 해결책이 되리라 본다"며 "몇몇 후보의 돌출적인 발상은 정책토론의 취지를 퇴색시킨 듯 하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철저히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박근혜 캠프 역시 박근혜 전 대표의 '우세'를 강조했다.
한선교 캠프 대변인은 토론회가 끝난 후 낸 논평을 통해 "지난 5.29 경제 분야 토론회가 누가 우리 경제를 이끌 적임자인지를 명쾌히 보여준 자리였다면 오늘 토론회는 박 전 대표만이 할 수 있는 약속, 꼭 지킬 수 있는 약속,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국민 앞에 내놓은 자리였다"며 "박 전 대표는 한국 경제의 회생과 선진국 진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재 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정작 정부가 나서야 할 부분이 어딘지에 대해 그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서는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은 정책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에 관한 타후보들의 질문에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식의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이는 이 전 시장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보다는 인기 영합적이고 즉흥적이었다는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유승민 의원 역시 "이 전 시장은 신혼부부 1주택 재원 조달 등에 대해 구체적 대안 없이 해본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정책은 없고 말만 있는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이혜훈 의원도 "정책 콘텐츠는 전혀 없는 오만이고 결국 무대뽀 후보의 무대뽀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교사가 경쟁하지 않는다'는 이 전 시장의 발언을 "교육정책 실패를 교사들의 게으름이나 무사안일주의로 매도하는 듯한 발언을 해 그간 특정계층에 대해 보인 몰이해와 편견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캠프의 진수희 대변인은 토론회가 끝난 직후 낸 논평을 통해 "토론회 전 과정에서 시종 여유를 잃지 안고 침착하게 토론에 임하는 모습은 일을 해본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 표현이었다"며 "재정소요를 감안한 경제-복지-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정책구상은 어느 후보보다 '일 잘하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날 이 전 시장이 집중거론한 박근혜 후보의 '16개 시도 주민들의 투표를 통한 고교평준화 선택 결정' 공약에 대해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며 교육현장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므로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장광근 캠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예비후보의 우월성이 단연 돋보인 토론회였다"며 "이 후보의 국민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이 그대로 투영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형 복지, 맞춤형 복지는 이명박 복지정책의 핵심이고 자율과 경쟁, 특히 학교와 선생의 경쟁체제는 '공교육 품질향상' '사교육 감사'의 해결책이 되리라 본다"며 "몇몇 후보의 돌출적인 발상은 정책토론의 취지를 퇴색시킨 듯 하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철저히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박근혜 캠프 역시 박근혜 전 대표의 '우세'를 강조했다.
한선교 캠프 대변인은 토론회가 끝난 후 낸 논평을 통해 "지난 5.29 경제 분야 토론회가 누가 우리 경제를 이끌 적임자인지를 명쾌히 보여준 자리였다면 오늘 토론회는 박 전 대표만이 할 수 있는 약속, 꼭 지킬 수 있는 약속,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국민 앞에 내놓은 자리였다"며 "박 전 대표는 한국 경제의 회생과 선진국 진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재 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정작 정부가 나서야 할 부분이 어딘지에 대해 그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서는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은 정책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에 관한 타후보들의 질문에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식의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이는 이 전 시장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보다는 인기 영합적이고 즉흥적이었다는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유승민 의원 역시 "이 전 시장은 신혼부부 1주택 재원 조달 등에 대해 구체적 대안 없이 해본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정책은 없고 말만 있는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이혜훈 의원도 "정책 콘텐츠는 전혀 없는 오만이고 결국 무대뽀 후보의 무대뽀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교사가 경쟁하지 않는다'는 이 전 시장의 발언을 "교육정책 실패를 교사들의 게으름이나 무사안일주의로 매도하는 듯한 발언을 해 그간 특정계층에 대해 보인 몰이해와 편견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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