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박근혜, 편협한 과거인식 걱정돼"
박근혜 "친북좌파세력이 민주화의 탈 쓴 경우 있어"
원희룡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지난 19일 토론회에서밝힌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놓고 "편협한 과거인식"이라고 규정하며 우려스러움을 나타냈다.
원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후 19일 밤에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3일, 인혁당 사건이 32년 만에 무죄로 판결 이후, 한나라당은 대변인을 통해 '진실이 밝혀 다행스럽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드린다,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이런 불행한 일이 반복돼선 안될 것'이라는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며 "그런데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의 진실은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진실은 하나다'라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버지 시대에 불행한 일로 희생과 고초를 겪으신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게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는 공식 사과는 오늘도 반복됐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전 당대표였던 박후보가 보여준 모습과 발언은 무엇인가. 사법부가 내린 결론을 부인하는가. 박 후보가 그토록 강조하는 '법과 원칙'은 국민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혼자만의 것인가. '아주 우파'들을 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의 두 가지 민주화 세력은 또 무엇인가? 친북좌파의 탈을 쓰고 나라를 전복하려는 세력을 아직도 척결하지 못했단 말인가? 진정 그렇다면 국가보안법이 허술하거나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공안당국을 단죄해야 한다"며 "박 후보의 이러한 모습은 유신의 상속자로서 자산만 승계하고, 부채는 모른척하려는 하는 편협하고 옹졸한 모습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실 분의 모습으로 국민들이 인정할 지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19일 정책토론회에서 인혁당 사건과 관련, "인혁당 문제에 대해 말하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은 법원에서 완전 정반대 판결을 내렸다. 역사적 진실은 하나인데 그것은 앞으로 역사가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사과하는 분들은 민주화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신 분들이다. 또 하나의 민주주의 세력이 있는데 친북좌파 세력이 민주화의 탈을 쓰고, 나라의 전복 기도한 사람들이다.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것이 혼동된다면 진정으로 민주화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주장했었다.
원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후 19일 밤에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3일, 인혁당 사건이 32년 만에 무죄로 판결 이후, 한나라당은 대변인을 통해 '진실이 밝혀 다행스럽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드린다,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이런 불행한 일이 반복돼선 안될 것'이라는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며 "그런데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의 진실은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진실은 하나다'라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버지 시대에 불행한 일로 희생과 고초를 겪으신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게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는 공식 사과는 오늘도 반복됐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전 당대표였던 박후보가 보여준 모습과 발언은 무엇인가. 사법부가 내린 결론을 부인하는가. 박 후보가 그토록 강조하는 '법과 원칙'은 국민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혼자만의 것인가. '아주 우파'들을 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의 두 가지 민주화 세력은 또 무엇인가? 친북좌파의 탈을 쓰고 나라를 전복하려는 세력을 아직도 척결하지 못했단 말인가? 진정 그렇다면 국가보안법이 허술하거나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공안당국을 단죄해야 한다"며 "박 후보의 이러한 모습은 유신의 상속자로서 자산만 승계하고, 부채는 모른척하려는 하는 편협하고 옹졸한 모습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실 분의 모습으로 국민들이 인정할 지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19일 정책토론회에서 인혁당 사건과 관련, "인혁당 문제에 대해 말하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은 법원에서 완전 정반대 판결을 내렸다. 역사적 진실은 하나인데 그것은 앞으로 역사가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사과하는 분들은 민주화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신 분들이다. 또 하나의 민주주의 세력이 있는데 친북좌파 세력이 민주화의 탈을 쓰고, 나라의 전복 기도한 사람들이다.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것이 혼동된다면 진정으로 민주화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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