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하반기에도 물가상승 압력 안 낮아질 것"
"물가 상승, 걱정 된다", 기준금리 인상 시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일 "하반기에도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지지 않겠다"며 정부 호언과는 달리 하반기에도 물가폭등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연수 및 세미나(GIP)'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월 소비자물가가 4.7%나 폭등한 것과 관련, "9월 이후 기저효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비율이 낮아지는 것이지,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지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폭등한 데 대해선 "걱정이 된다"고 말해 이달 기준금리 추가인상을 시사한 뒤, "그러나 예상치와 큰 차이를 보인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하반기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해온 데 대해선 "하반기에는 물가가 낮아질 것으로 봤으나 꼭 7월부터 낮아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9월부터 기저효과로 인한 물가상승률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연수 및 세미나(GIP)'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월 소비자물가가 4.7%나 폭등한 것과 관련, "9월 이후 기저효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비율이 낮아지는 것이지,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지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폭등한 데 대해선 "걱정이 된다"고 말해 이달 기준금리 추가인상을 시사한 뒤, "그러나 예상치와 큰 차이를 보인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하반기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해온 데 대해선 "하반기에는 물가가 낮아질 것으로 봤으나 꼭 7월부터 낮아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9월부터 기저효과로 인한 물가상승률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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