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외제차는 안내해주고 국산소형차는 빼라고 소리 쳐"
"MB정부는 기업 지원을 우선시해 와"
정두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차장에 고급외제차가 들어오면 잘 안내해주다가 국산소형차가 들어오면 이리 빼라고 소리칩니다. 이게 세상 이치죠"라며 "대기업은 다들 알아서 기기 때문에 약한 중소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게 정치가 할 일이고 공정한 거죠. 근데 늘 대기업 지원에 앞장 서는 분들이 있지요"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경제 성장을 위해선 기업을 지원해 투자를 늘려야 하지만, 그것보단 중산층 서민들의 소비가 늘어나 투자가 늘도록 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은 후자에 달려 있음"이라며 "이 정부는 전자에 우선하고 후자에 소홀. 후자를 위해선 물가안정과 적정임금을 통해 실질소득을 높혀야"라며 대기업 지원에 올인해온 MB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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