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대표, "당사 난입하면 제명시키겠다"
<인터뷰> 장광용 박사모 대표 "우리와는 무관한 일"
정광용 박사모 대표는 11일 박근혜 지지자들의 한나라당사 난입 사태와 관련, "당사 진입을 시도한 사람들은 박사모 회원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 날 오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미 어제 당사 시위를 하자는 격문의 글들이 올라와 내가 회원공지 글로 자제를 당부했다"며 "그럼에도 만약 박사모 이름으로 시위에 참가하는 회원이 있다면 박사모에서 제명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제로 지금 당사 앞에 모여든 2~3백명의 사람들은 전부 6~70대 노인 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들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도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박사모 회원들이 추가로 집결할까봐 당직자에게 전화를 걸어 박사모 회원을 자임하는 사람이 있으면 현장에서 끌어내 달라고 요구했다"며 거듭 박사모와 당사 난입 시위대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내가 박사모 회원 5만여명의 얼굴을 전부 아는 것도 아니고 박사모임을 숨기고 개인 회원 자격으로 시위대에 합류하는 사람은 어떻게 막을 도리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박사모는 이러한 유혈사태를 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또 해서도 안된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당원들의 표심과 분노가 서서히 표출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 날 오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미 어제 당사 시위를 하자는 격문의 글들이 올라와 내가 회원공지 글로 자제를 당부했다"며 "그럼에도 만약 박사모 이름으로 시위에 참가하는 회원이 있다면 박사모에서 제명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제로 지금 당사 앞에 모여든 2~3백명의 사람들은 전부 6~70대 노인 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들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도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박사모 회원들이 추가로 집결할까봐 당직자에게 전화를 걸어 박사모 회원을 자임하는 사람이 있으면 현장에서 끌어내 달라고 요구했다"며 거듭 박사모와 당사 난입 시위대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내가 박사모 회원 5만여명의 얼굴을 전부 아는 것도 아니고 박사모임을 숨기고 개인 회원 자격으로 시위대에 합류하는 사람은 어떻게 막을 도리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박사모는 이러한 유혈사태를 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또 해서도 안된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당원들의 표심과 분노가 서서히 표출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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