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에게 소명 기회도 안주고 낙마시키려는 거냐"
"국회 스스로 법 어기는 직무유기...2~3일 청문회 개최해야"
청와대는 3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조국 후보자에게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정치공세로 낙마시키고자 하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 스스로 만든 법을 어기는 것으로 국회의 직무유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강 수석은 "국회는 9월 2~3일 양일간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합의했다. 이조차 법정시한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이었지만 대통령은 청문회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요구에 부응해 동의한 바 있다"며 "이는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법사위가 어제는 증인채택 시한을 넘기고 오늘은 무책임하게 1분만에 법사위를 산회까지 해버렸다. 일부 야당에서는 다시 일정을 더 늦추자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이런 과정과 주장을 보면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거듭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판했다.
그는 "국회는 법을 준수하고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국회는 약속한 일정대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열어 국회법을 준수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사청문회 무산시 임명 강행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은 9월 2~3일 청문회 약속을 지켜보고 3일을 포함해 재송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청문회 연기 주장에 대해선 "이미 2~3일 개최안도 법정시한을 지나 어렵게 합의한 안이기 때문에 이를 무산시키고 또 다른 일시를 이야기하는건 매우 어렵다"고 일축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회 스스로 만든 법을 어기는 것으로 국회의 직무유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강 수석은 "국회는 9월 2~3일 양일간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합의했다. 이조차 법정시한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이었지만 대통령은 청문회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요구에 부응해 동의한 바 있다"며 "이는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법사위가 어제는 증인채택 시한을 넘기고 오늘은 무책임하게 1분만에 법사위를 산회까지 해버렸다. 일부 야당에서는 다시 일정을 더 늦추자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이런 과정과 주장을 보면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거듭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판했다.
그는 "국회는 법을 준수하고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국회는 약속한 일정대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열어 국회법을 준수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사청문회 무산시 임명 강행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은 9월 2~3일 청문회 약속을 지켜보고 3일을 포함해 재송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청문회 연기 주장에 대해선 "이미 2~3일 개최안도 법정시한을 지나 어렵게 합의한 안이기 때문에 이를 무산시키고 또 다른 일시를 이야기하는건 매우 어렵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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