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박근혜 청문회는 ‘과거는 묻지 마세요’”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돈 국고에 환수하라”
민주노동당은 19일 박근혜 한나라당 후보의 검증청문회와 관련 “한마디로 ‘과거는 묻지 마세요’”라며 혹평했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시종일관 ‘잘모르겠다’, ‘나한테는 권한이 없었다’, ‘참여한 사실이 없다’, ‘실무진이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미리 준비한 답변이 그 정도 수준인데 무슨 염치로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가. 이 정도 수준이면 면죄부를 주고 싶어도 못줄 형편”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5.16 군사쿠데타를 구국혁명이라 표현하고 바로 이어 유신독재에 대해서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발뺌했다”며 “기본적인 역사인식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역사의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6억원을 받았다고 답한 대목과 관련해선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의 불법 정치자금이거나, 아니면 전두환씨의 불법 유용 자금, 둘 중의 하나”라며 “당시 6억이면 지금으로 치면 100억이 넘는다.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돈을 국가에 헌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시종일관 ‘잘모르겠다’, ‘나한테는 권한이 없었다’, ‘참여한 사실이 없다’, ‘실무진이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미리 준비한 답변이 그 정도 수준인데 무슨 염치로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가. 이 정도 수준이면 면죄부를 주고 싶어도 못줄 형편”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5.16 군사쿠데타를 구국혁명이라 표현하고 바로 이어 유신독재에 대해서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발뺌했다”며 “기본적인 역사인식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역사의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6억원을 받았다고 답한 대목과 관련해선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의 불법 정치자금이거나, 아니면 전두환씨의 불법 유용 자금, 둘 중의 하나”라며 “당시 6억이면 지금으로 치면 100억이 넘는다.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돈을 국가에 헌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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