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피해입은 탑승객과 가족께 위로 드린다"
"朴대통령, 안타까운 심정으로 아시아나 사고 보고받아"
박 대통령은 사고소식을 접한 뒤 "정부는 이번 사건 처리에 있어 관련된 모든 부서가 합심하여 조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지원을 다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찍부터 상황보고를 받았고 굉장한 우려 속에서 계속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며 "특히 중상자가 많다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토부와 외교부는 물론 현지 총영사 등 외교 채널과도 신속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청와대의 입장은 전반적인 사고 원인이나 사상의 정도가 나온 이후에 별도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