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한국 외교안보관료들 입, 물이 줄줄 새는 수도꼭지"
"MB, 관련자 색출해 책임 물어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일 "미국 위크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외교관계 문서에 의하면 한국의 외교안보 관계자들의 입은 그야말로 물이 줄줄 새는 수도꼭지처럼 외교안보 관련 내용을 미국측 인사들에게 누설하고 다녔다"며 외교안보관계자들을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누설한 내용의 중요정도를 떠나서 한나라의 외교부 장관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이렇게 보안에 무신경하게 외부에 말하고 다닌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핵심적인 주요 국가기밀누설의 단초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이렇게 이완된 보완의식은 해이된 공직사회의 기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구나 외국과의 관계에 가장 신경써야 할 외교관계자들이 외교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언동을 함부로 하고 다닌 점은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그 책임소재를 밝혀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에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누설한 내용의 중요정도를 떠나서 한나라의 외교부 장관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이렇게 보안에 무신경하게 외부에 말하고 다닌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핵심적인 주요 국가기밀누설의 단초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이렇게 이완된 보완의식은 해이된 공직사회의 기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구나 외국과의 관계에 가장 신경써야 할 외교관계자들이 외교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언동을 함부로 하고 다닌 점은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그 책임소재를 밝혀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에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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