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해경 "1만t 무게 때문에 세월호 가라앉는 중"

"공기 주입하나 세월호 부양되지 않을 것"

세월호 뱃머리가 18일 물속으로 완전히 잠긴 것은 1만t이 넘는 선체 무게 때문으로 알려져 향후 구조작업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과 해경 관계자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세월호 뱃머리가 물속으로 잠겨 사리잔 원인과 관련, "배 무게가 6천t이었는데 화물 등으로 1만t이 넘는다. 머물러 있으면 땅이 단단해도 내려가게 돼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가 하루하루 갈수록 조금 더 해저쪽으로 내려간다"며 "선수가 약간 더 해저쪽으로 내려갔는데 땅이 침하 중이다. 1만t짜리가 누르면 내려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진행중인 공기 주입도 세월호에 부양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공기를 주입하면 부양력이 생기지만 배가 워낙 커 이 정도 공기 주입으로는 부양되지 않는다"며 "정조 시간 잠시 멈추는데 20∼30분이 안된다. 조류가 너무 강해 잠수부가 한꺼번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 군데씩 줄을 치고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상에서 계속 시신이 발견되는 것과 관련해선 "선내가 아닌 통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루 4차례의 수류 등으로 흐르는 바닷물에 의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혜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0
    한미훈련중또사고?

    독수리연습 종료.. 오바마 대통령 방한까지 '중대고비'
    국민일보 | 입력 2014.04.18
    -[쿠키 정치] 한반도 유사시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독수리연습(FE)이 18일 종료됐다.

  • 3 0
    입막음?

    '승객두고 탈출' 세월호 선장 등 3명 영장 청구
    -침몰한 세월호에서 승객을 남겨둔 채 탈출한 선장 등 핵심승무원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검경합동수사본부는 18일 선장의 임무를 다하지 않고 승객... 연합뉴스 | 2014.04.18 19:25
    .
    .
    햐..천안함사고하고.이렇게.수순이.똑같냐
    .외부인.과의.접촉.차단?

  • 7 0
    세상에 이럴수가

    생환한 사람들의 증언이 두려운 박근혜정권
    천벌 받아 지옥으로 가버리기를 고대합니다

  • 6 0
    ㅆ ㅂ

    풋........
    ....1만톤....무게때문에.?
    .
    ..급선회해서...침몰햇다며...?
    ....
    ...길이만...100m라는....학교..운동장만한..배가.
    .급선회로..침몰.?..장난하심.?
    .1톤 화물차냐?
    .귀에걸면..귀걸이..코에..걸면..코걸이?
    ...
    ...상식에..맞게...............언론질하라하쇼

  • 8 0
    우리자식들살려내라

    누군가는 가라앉기를, 그래서 진실을 묻혀버리길 바라겠다 싶다...

↑ 맨위로가기